도로 위 무법자는 폭주족만 있는 게 아닙니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제작하거나 불법 개조한 차량도 도로 위 무법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도로 위, 한 차량에 탄 여러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세어보니 모두 7명인데요.
승합차도 소형버스도 아닌 스쿠터에 타고 있습니다.
정원 초과도 문제지만 불법개조한 스쿠터는 위태롭기만 합니다.
기다란 나무 앞뒤에 바퀴를 달고 전동 모터를 설치한 데다, 브레이크조차 없습니다.
멈추려면 탑승자들이 직접 땅바닥에 발을 대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대형 사고 위험을 안고 달리는 겁니다.
마땅한 짐칸도 없어서 7명 모두 개인 짐을 손으로 들거나 등에 메고 있습니다.
탑승자들은 신이 난 듯 소리까지 지르면서 타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스쿠터를 만들었는지 의문입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재미있다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화면 속 인물들을 찾아내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아무리 기발해도 생명을 담보로 한 행위는 하지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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